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오리지널 멤버와 국내 출연진이 같은 작품으로 서울 대학로에서 한판 연기대결을 벌인다.
신시뮤지컬컴퍼니는 오는 2월1일부터 13일까지 동숭홀에서브로드웨이 뮤지컬 ‘틱,틱…붐’의 오리지널 멤버들이 공연을 갖는 데 이어 한국 팀이 14일부터 3월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바톤을 이어받아 무대에 오른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스모키 조이스 카페’나 ‘레미제라블’‘스텀프’ 등 해외 뮤지컬 투어팀이 국내에 들어와 공연을 한 적은있지만 브로드웨이의 오리지널 공연팀이 국내 팀의 비교 짝으로 무대에 서기는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신시뮤지컬컴퍼니측이 서울의 공연장 3곳에서 3인의 연출가가 각각 색깔이 다른 ‘틱,틱…붐’의 대결을 벌이도록 한 이벤트가 호응을 얻은 데서 비롯됐다.
지난해 일일이 공연장을 돌며 ‘틱,틱…붐’을 감상한 원제작자 빅토리아 리콕이 “원작 공연에서 미처 생각해내지못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세 공연장에서 번뜩이는 것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며 “브로드웨이팀과 한곳에서 비교관람하고 싶다”는 말을 전해와 공연이 성사됐다는 게 신시측의 설명이다.
브로드웨이팀은 제작자 빅토리아를 비롯해 존,수잔,마이클역을 맡아 현지에서 공연한 3명의 배우와 무대감독,키보드플레이어 겸 음악감독이 한국을 찾게 된다.
특히 주인공 존 역할에는 지난 80년대를 풍미한 5인조 그룹‘뉴 키즈 온더 블록’의 막내 조이 매킨타이어가 들어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팀은 심재찬의 연출로 남경주(존),양소민(수잔),문성혁(마이클)이 호흡을 맞추게 된다.이 가운데 남경주와 문성혁은 지난해 ‘틱,틱…붐’에 출연했으며 양소민만 새로 가세했다.
브로드웨이팀 공연중 동숭홀에 캡션기를 설치해 한글자막을 제공하며 로비에 다양한 시청각 자료들을 배치해 관객들의작품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틱,틱…붐’은 현실 안주와 치열한 예술혼 사이에서 고민하는 젊은 예술가의 좌절과 희망을 그린 것으로,현재 브로드웨이에서 장기공연중인 뮤지컬 ‘렌트’의 작가이자 작곡·작사자인 조나단 라슨(1996년 사망)의 유작이다.
김성호기자 kimus@
신시뮤지컬컴퍼니는 오는 2월1일부터 13일까지 동숭홀에서브로드웨이 뮤지컬 ‘틱,틱…붐’의 오리지널 멤버들이 공연을 갖는 데 이어 한국 팀이 14일부터 3월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바톤을 이어받아 무대에 오른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스모키 조이스 카페’나 ‘레미제라블’‘스텀프’ 등 해외 뮤지컬 투어팀이 국내에 들어와 공연을 한 적은있지만 브로드웨이의 오리지널 공연팀이 국내 팀의 비교 짝으로 무대에 서기는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신시뮤지컬컴퍼니측이 서울의 공연장 3곳에서 3인의 연출가가 각각 색깔이 다른 ‘틱,틱…붐’의 대결을 벌이도록 한 이벤트가 호응을 얻은 데서 비롯됐다.
지난해 일일이 공연장을 돌며 ‘틱,틱…붐’을 감상한 원제작자 빅토리아 리콕이 “원작 공연에서 미처 생각해내지못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세 공연장에서 번뜩이는 것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며 “브로드웨이팀과 한곳에서 비교관람하고 싶다”는 말을 전해와 공연이 성사됐다는 게 신시측의 설명이다.
브로드웨이팀은 제작자 빅토리아를 비롯해 존,수잔,마이클역을 맡아 현지에서 공연한 3명의 배우와 무대감독,키보드플레이어 겸 음악감독이 한국을 찾게 된다.
특히 주인공 존 역할에는 지난 80년대를 풍미한 5인조 그룹‘뉴 키즈 온더 블록’의 막내 조이 매킨타이어가 들어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팀은 심재찬의 연출로 남경주(존),양소민(수잔),문성혁(마이클)이 호흡을 맞추게 된다.이 가운데 남경주와 문성혁은 지난해 ‘틱,틱…붐’에 출연했으며 양소민만 새로 가세했다.
브로드웨이팀 공연중 동숭홀에 캡션기를 설치해 한글자막을 제공하며 로비에 다양한 시청각 자료들을 배치해 관객들의작품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틱,틱…붐’은 현실 안주와 치열한 예술혼 사이에서 고민하는 젊은 예술가의 좌절과 희망을 그린 것으로,현재 브로드웨이에서 장기공연중인 뮤지컬 ‘렌트’의 작가이자 작곡·작사자인 조나단 라슨(1996년 사망)의 유작이다.
김성호기자 kimus@
2002-01-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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