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경제회생안을 두고 아르헨티나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이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IMF가 에두아르도두알데 신임 대통령 정부가 취한 이중환율제를 비난하자 아르헨티나 경제차관은 IMF가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맞받아쳤다.
앤 크루거 IMF 부총재는 11일 “아르헨티나 정부가 취한이중 환율제가 바람직하지 않다”며 “장기적으로 환율을하나로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아르헨티나 정부는 지난6일 국제결제는 1달러당 1.4페소로 고정시키고 다른 거래들은 시장환율에 따르도록 하는 이중환율제를 택했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3주만에 재개장한 아르헨티나 외환시장에서는 장중 한때 페소가 1달러당 1.8페소에 거래되기까지 했다.1달러당 1.6∼1.7페소 사이에서 장이 마감됐지만 1.8페소를 넘으면 아르헨티나는 다시 엄청난 물가상승을 겪게 된다는 것이 현지의 우려다.아르헨티나 정부는 그나마이중환율제가 페소화의 지나친 하락을 막고 있다는 입장이다.
IMF는 변동환율제 채택 이외에도 제대로 된 경제회생안을제시하지 않으면 지원에나서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12일 호르헤 토데스카 아르헨티나 경제차관은“상황도 모르면서 주문만 늘어놓은 IFM관계자는 필요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토데스카 차관은 “IMF는 아르헨티나가 경제·사회적 안정을 꾀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면서 발언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IMF가 지나친 간섭으로 금융지원을 필요로 하는 국가들의 상황을 개선시키보다는 악화시켰다는 최근의 비판적 여론을 반영한 셈이다.
전경하기자 lark3@
앤 크루거 IMF 부총재는 11일 “아르헨티나 정부가 취한이중 환율제가 바람직하지 않다”며 “장기적으로 환율을하나로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아르헨티나 정부는 지난6일 국제결제는 1달러당 1.4페소로 고정시키고 다른 거래들은 시장환율에 따르도록 하는 이중환율제를 택했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3주만에 재개장한 아르헨티나 외환시장에서는 장중 한때 페소가 1달러당 1.8페소에 거래되기까지 했다.1달러당 1.6∼1.7페소 사이에서 장이 마감됐지만 1.8페소를 넘으면 아르헨티나는 다시 엄청난 물가상승을 겪게 된다는 것이 현지의 우려다.아르헨티나 정부는 그나마이중환율제가 페소화의 지나친 하락을 막고 있다는 입장이다.
IMF는 변동환율제 채택 이외에도 제대로 된 경제회생안을제시하지 않으면 지원에나서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12일 호르헤 토데스카 아르헨티나 경제차관은“상황도 모르면서 주문만 늘어놓은 IFM관계자는 필요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토데스카 차관은 “IMF는 아르헨티나가 경제·사회적 안정을 꾀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면서 발언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IMF가 지나친 간섭으로 금융지원을 필요로 하는 국가들의 상황을 개선시키보다는 악화시켰다는 최근의 비판적 여론을 반영한 셈이다.
전경하기자 lark3@
2002-01-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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