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 넘기도록 겨울잠에 들지 않아 관계자들의 속을 태우던 지리산 반달가슴곰이 뒤늦게 겨울잠에 빠졌다.
국립환경연구원은 9일 “지난해 9월 전남 구례군 문수리골에 자연 방사됐던 새끼 반달곰중 수컷인 ‘장군이’‘반돌이’가 화엄사골의 바위 밑에서 겨울잠에 든 것으로확인됐다”고 밝혔다.
문수리골 주변에서 따로 떨어져 활동하던 암컷 ‘반순이’도 전파발신기 신호가 약해져 겨울잠에 들기 직전인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원은 현지로 조사단을 급파해 동면상태를 확인한 뒤필요하면 밀렵을 피하기 위해 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길계획이다.
류길상기자
국립환경연구원은 9일 “지난해 9월 전남 구례군 문수리골에 자연 방사됐던 새끼 반달곰중 수컷인 ‘장군이’‘반돌이’가 화엄사골의 바위 밑에서 겨울잠에 든 것으로확인됐다”고 밝혔다.
문수리골 주변에서 따로 떨어져 활동하던 암컷 ‘반순이’도 전파발신기 신호가 약해져 겨울잠에 들기 직전인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원은 현지로 조사단을 급파해 동면상태를 확인한 뒤필요하면 밀렵을 피하기 위해 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길계획이다.
류길상기자
2002-01-1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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