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년(壬午年) ‘말의 해’를 맞아 제주도는 26일부터다음달 20일까지 제주말(馬)의 모든 것을 알아내기 위한학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제주말 사육유래와 연혁,제주목장의 변천과정,제주말의 구조와 신체적 특징,말의 털색깔 분류 및 나이 감별방법,마구종류 등이다.
과거 국마장(國馬場) 돌 울타리였던 ‘잣성’,제주말과관련된 격언 및 속담 등을 활용한 말 관광자원화 방안 등도 다룰 예정이다.
제주는 고려시대 때부터 국마 생산의 중심지였으며 조선시대에는 국마목장이 10곳에 이르는 등 국내 최고의 말 생산지로 자리잡았었다.
제주말은 농경뿐 아니라 짐운반,교통 및 전투 수단 등 다방면에 걸쳐 요긴하게 쓰여왔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학술조사는 제주말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말 관련 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내 말 사육두수는 현재 7,300여마리에 이르고 마을공동목장 81곳,기업형 목장 30곳,부업형 목장 1,000여곳,공동 조련시설 3곳 등이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조사 대상은 제주말 사육유래와 연혁,제주목장의 변천과정,제주말의 구조와 신체적 특징,말의 털색깔 분류 및 나이 감별방법,마구종류 등이다.
과거 국마장(國馬場) 돌 울타리였던 ‘잣성’,제주말과관련된 격언 및 속담 등을 활용한 말 관광자원화 방안 등도 다룰 예정이다.
제주는 고려시대 때부터 국마 생산의 중심지였으며 조선시대에는 국마목장이 10곳에 이르는 등 국내 최고의 말 생산지로 자리잡았었다.
제주말은 농경뿐 아니라 짐운반,교통 및 전투 수단 등 다방면에 걸쳐 요긴하게 쓰여왔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학술조사는 제주말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말 관련 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내 말 사육두수는 현재 7,300여마리에 이르고 마을공동목장 81곳,기업형 목장 30곳,부업형 목장 1,000여곳,공동 조련시설 3곳 등이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2002-01-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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