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軍, 오마르 제거 대규모 작전

美軍, 오마르 제거 대규모 작전

입력 2002-01-03 00:00
수정 2002-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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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워싱턴 AFP AP 연합]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유지를위해 배치될 다국적 보안군(ISAF) 선발대가 2일(현지시간)카불에 도착한 가운데 칸다하르 주둔 미 해병대가 축출된탈레반 지도자 모하마드 오마르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있으며 미군과 아프간군이 오마르를 제거하기 위한 대규모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아프간 정보책임자가 2일 밝혔다.

칸다하르주 정보책임자인 하지 굴랄라이는 미 해병대의 지원을 받는 4,000∼5,000 병력의 아프간군이 당초 1일 오전오마르 제거 작전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종족 지도자들이작전 돌입을 3∼4일 정도 연기해줄 것을 요청해 이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헬만드주 부족장들이 오마르 제거작전을 곧바로 시작하지 말고 무기 회수와 이 문제를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협상이 성공할 가능성이 80%는 될 것으로 믿는다며 협상 실패시 작전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2-01-0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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