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회장 신년메시지

이건희 삼성회장 신년메시지

입력 2001-12-31 00:00
수정 2001-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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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은 새해 경영구상으로 기회선점형 기업이 될 것과 일류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30일 삼성에 따르면 이회장은 내년 1월2일 신년하례식에서 발표할 신년메시지에서 “글로벌·디지털·소프트시대를 향한 눈부신 변화에 누가 먼저 정확히 대응하느냐가 승패를 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회장은 “10년,100년 앞을 내다보고 준비하는 기회선점형 기업이 되지 않으면 존재는 하되 이익을 내지 못하는 3류기업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2002년에는 세계경제질서 재편과 치열한 국제경쟁에 대비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이회장은 또 “기업의 세계에는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고 영원한 것은 오직 시장과고객뿐”이라며 “시장을 선점하고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어떤 경쟁자와도 협력하고 제휴하는 상생의 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건승기자 ksp@

2001-12-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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