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中직항 유람선 뜬다

제주·中직항 유람선 뜬다

입력 2001-12-26 00:00
수정 2001-12-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주도의 월드컵축구대회 관광객 수송 대책이 마련됐다.

여객기는 갑절 이상,중국과는 유람선을 띄운다는 것이 골자다.

제주도는 25일 월드컵경기가 열리는 내년 5월31일부터 6월30일까지 하루 여객기 운항횟수를 기존의 76편에서 갑절이 넘는 172편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제주와 중국간에 직항 유람선을 띄우는 등의 관광객 수송 종합대책을 이날 건설교통부와 해양수산부 등에 건의했다.

제주도는 월드컵기간중 34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몰릴 것으로 보고 항공기의 경우 기존 정기편 외에 제주와인천,김포·부산·광주 구간에 96편을 추가 투입해 하루4만3,000여명의 월드컵관광객을 수송한다는 것이다.

제주공항의 수용능력이 모자라면 98년 남제주군에 들어선대한항공 ‘정석비행장’을 보조 비행장으로 이용할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의 축구팬들을 위해 제주와 중국 상하이(上海)간에 현대아산의 금강산유람선인 9,300t급 설봉호(정원 730명)를 정기 또는 부정기적으로 띄운다는 방침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2001-12-26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