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정훈(朴正勳)전 의원의 부인 김재옥(金在玉)씨가 “민주당 김홍일(金弘一)의원이 김우중(金宇中)전 대우그룹 회장으로부터 거액을 돈을 받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당사자인 박 전의원이 “사실보다 엄청나게 과장됐다”고 해명,사실의 진위와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박 전의원은 “야당의 어려운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던 제가 김우중 회장에게 두번이나 요청해 이뤄진 것”이라며 “88년의 정치자금은 언론보도와는 달리 김대중 대통령이 대우측에 요청한 것이 아니었다”고 전했다.또 “88년 이후에는 일체의 정치자금을 조성하거나 이와 관련된어떤 심부름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여야는 우선 김씨의 발언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진상규명을 촉구했다.특히 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김 전회장의 귀국 및 동정여론 조성을 위해 기획된 정지작업으로보인다”며 “또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에 대한 경고용사인”이라고 해석했다.
이에 일단 한나라당은 김씨의 발언을 계기로 현 정부의도덕성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보고,김 대통령의 해명을 주장했다.그러면서도 88년 평민당 때의 일이라는 점에서당시 여당이었던 민자당을 흡수,재편한 한나라당 역시 이문제에 자유로울 수 없다고 판단,대여(對與) 압박 속에서도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홍원상기자 wshong@
박 전의원은 “야당의 어려운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던 제가 김우중 회장에게 두번이나 요청해 이뤄진 것”이라며 “88년의 정치자금은 언론보도와는 달리 김대중 대통령이 대우측에 요청한 것이 아니었다”고 전했다.또 “88년 이후에는 일체의 정치자금을 조성하거나 이와 관련된어떤 심부름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여야는 우선 김씨의 발언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진상규명을 촉구했다.특히 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김 전회장의 귀국 및 동정여론 조성을 위해 기획된 정지작업으로보인다”며 “또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에 대한 경고용사인”이라고 해석했다.
이에 일단 한나라당은 김씨의 발언을 계기로 현 정부의도덕성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보고,김 대통령의 해명을 주장했다.그러면서도 88년 평민당 때의 일이라는 점에서당시 여당이었던 민자당을 흡수,재편한 한나라당 역시 이문제에 자유로울 수 없다고 판단,대여(對與) 압박 속에서도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1-12-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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