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서울 시민상’ 68명

‘자랑스런 서울 시민상’ 68명

입력 2001-12-17 00:00
수정 2001-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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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올 하반기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지역사회발전상’부문 정병용씨(54·광진구 능동) 등 68명이 영예의수상자로 선정됐다.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심사에서 정씨는 주유소일을 하면서도 15년동안 청소년 범죄자들을 대학생과 연결해 선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650여명을 선도하고 불우청소년들에게장학금을 지급해온 점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100명이 넘는 불우청소년들에게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부모를 잃은 어린 4남매를 12년동안 친자식처럼 키워온권정숙씨(58·여·관악구 신림동)는 ‘시민화합상’을,지난65년부터 매일 출근시간에 신대방3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해온 민중호씨(63·동작구 상도동)는 ‘사회질서 확립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모와 시아버지를 봉양하며 4대가 한 집에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살도록 한 전순복씨(41·여·성동구 용답동)와 IMF사태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세입자에게 월세를 받지 않은박경자씨(46·여·금천구 독산동) 등은 ‘미풍양속상’을 받게 됐으며 ‘근검절약상’ 수상자는 가족이 푼푼이모은 돈을 인근 중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한 라승재씨(45·중랑구중화1동)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17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생명의나무 기념식수 증서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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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기자 yidonggu@
2001-12-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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