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과 기아로부터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을 구할 수 있는‘생명선’이 하나 둘 열리고 있다.
우즈베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을 연결하는 ‘우정의 다리’가 9일 4년만에 재개통됐다.개통 즉시 화차 15량에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세계식량계획에서 보낸 밀가루 1,000t을 실은 첫 화물열차가 아무 다랴강 위에 세워진 이 다리를 건너아프간 영토에 들어갔다.
‘우정의 다리’가 재개통됨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의 테르메즈에서 15만여명이 수용된 아프간 북부 마자르 이 샤리프난민촌까지는 40분밖에 걸리지 않게 됐다. 재개통 전에는 2시간 바지선을 타고 강을 건넌 뒤 육로로 64㎞를 더 가야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옛 소련군이 건설한 이 다리를 탈레반 정권이 북부지역을 장악한 직후인 1997년 폐쇄했다.과격근본주의 이슬람세력들이 국경을 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우정의 다리 재개통과 함께 9일 타지키스탄과 아프간을 잇는 니즈니 피안드즈 항구도 재개항했다.러시아 정부가 보낸밀가루와 담요 등 구호물품 100t은 이 항구를 거쳐 23대의트럭에 실려 카불로향했다.
김균미기자 kmkim@
우즈베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을 연결하는 ‘우정의 다리’가 9일 4년만에 재개통됐다.개통 즉시 화차 15량에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세계식량계획에서 보낸 밀가루 1,000t을 실은 첫 화물열차가 아무 다랴강 위에 세워진 이 다리를 건너아프간 영토에 들어갔다.
‘우정의 다리’가 재개통됨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의 테르메즈에서 15만여명이 수용된 아프간 북부 마자르 이 샤리프난민촌까지는 40분밖에 걸리지 않게 됐다. 재개통 전에는 2시간 바지선을 타고 강을 건넌 뒤 육로로 64㎞를 더 가야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옛 소련군이 건설한 이 다리를 탈레반 정권이 북부지역을 장악한 직후인 1997년 폐쇄했다.과격근본주의 이슬람세력들이 국경을 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우정의 다리 재개통과 함께 9일 타지키스탄과 아프간을 잇는 니즈니 피안드즈 항구도 재개항했다.러시아 정부가 보낸밀가루와 담요 등 구호물품 100t은 이 항구를 거쳐 23대의트럭에 실려 카불로향했다.
김균미기자 kmkim@
2001-12-11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기혼자 불륜? 뭐 어때”…‘이 나라’ 국민 52% 속마음 들춰보니 아연실색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9/28/SSC_20260928063751_N2.jpg.webp)


![thumbnail - “할아버지 몸 맞아?”…‘90세 현역’ 보디빌더, 40년째 ‘이것’ 먹는다 [라이프]](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9/23/SSC_20260923152250_N2.png.webp)








![thumbnail - 한양 길목 지켰던 그림 같은 성곽, 넓은 초록 마당… 마음도 초록초록 [서동철의 이야기가 있는 옛성]](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9/23/SSC_20260923232032_N.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