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너지 美 미란트사에 매각

현대에너지 美 미란트사에 매각

입력 2001-12-06 00:00
수정 2001-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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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너지가 미국의 에너지 전문기업인 미란트사에 넘어갔다.

5일 현대에너지와 미란트사에 따르면 미란트가 현대에너지 지분 100%를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미란트는 현대에너지의 전남 율촌산업공단발전소 건립부지에 520㎿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하고 앞으로 20년간 한국전력에 전력을 공급할 수있게 됐다.

미란트는 내년 하반기에 발전소 건립공사에 들어가 오는2004년 3·4분기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며 향후 1,000㎿규모로 확장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를위해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을 통해 마련된 3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미란트측은 덧붙였다.

현대에너지의 지분은 당초 벨기에의 트랙터벨이 70%를 인수했으나 옵션행사로 원래 소유자인 현대중공업과 현대건설,현대상선,현대상사 등으로 다시 넘어간 상태다.미란트는 이밖에도 민영화되는 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 인수전에참여하겠다는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미란트아시아퍼시픽 최고경영자(CEO) 릭 큐스터는 “현대에너지 인수는 미란트가 추구하고 있는 세계적인 LNG전략의 일환”이라며 “이번 인수로 2005년 아시아지역 전력생산목표인 1만㎿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미란트는 북미·아시아·유럽 등지를 무대로 전력을생산,공급하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현재 2만2,000㎿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2001-12-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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