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마이크론 합병논의 발표 조정 증시 상승 견인 역할

하이닉스·마이크론 합병논의 발표 조정 증시 상승 견인 역할

입력 2001-12-04 00:00
수정 2001-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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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의 증시는 하이닉스반도체-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합병논의 발표가 종합주가지수를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630선을 위협하던 주가는 오후들어 견조세를 유지, 6.77포인트 오른 650.66으로 마감됐다.코스닥시장에서도 0.51포인트 상승한 71.03으로 70대선을 지켜냈다.

월드컵 조추첨으로 수혜 대상인 대한항공(거래소)과 아시아항공(코스닥)도 상한가 대열에 포함됐다.

[하이닉스 효과] 하이닉스는 마이크론테크놀리지와의 합병논의 발표로 가격제한폭(320원)까지 올라 2,465원을 기록했다.거래량도 전체 대비 60%인 5억4,300여만주였다.

하이닉스에 대한 호재는 반도체 물량의 감소에 따른 가격반등 기대감으로 삼성전자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삼성전자는 6,500원 오른 22만4,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하이닉스 관련주도 수혜주로 덕을 봤다.하이닉스 지분을 4∼5% 가량 갖고 있는 현대중공업(2만6,000원),현대상선(2,355원),현대엘리베이터(1만700원) 등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하이닉스 관련 은행주로는 9,000억원 가량 물려있는외환은행이 3,930원으로 상한가(15%·510원)를 쳤으며,조흥은행도 12.3%(410원) 오른 3,7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도 호조] 공룡 강원랜드가 코스닥시장을 이끌 주도주로 급부상하고 있다.6일 코스닥종합지수 편입이 결정되면기관과 외국인이 코스닥에 본격 유입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주가는 1만2,000원 오른 14만5,000원으로 끝났다.

주병철기자 bcjoo@
2001-12-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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