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후보 30% 공천을”

“여성후보 30% 공천을”

입력 2001-11-29 00:00
수정 2001-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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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성계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성 후보 30% 공천을촉구하는 등 여성 후보를 대거 당선시키기 위해 한데 뭉쳤다.

부산지역 여성단체 대표들은 28일 오후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2002년 지방선거 참여 확대를 위한 부산여성총연대’ 결성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여성총연대는 결의문을 통해 “부산은 여성 정치의사각지대라 할 정도로 여성의 의회 진출이 부진하다”며“지방정치는 남성의 전유물이 되고 지방의회에 진출한 여성의원들의 수는 극히 미미해 대표성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평가했다. 여성총연대는 또 각 정당에 내년 지방선거에 광역의회 지역구 공천 등에 여성 후보 30% 공천을촉구하는 등 여성의 지방의회 진출을 위해 공동전선을 펴기로 했다. 부산여성 총연대의 상임 공동대표는 김기묘(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승렬(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대표),김수옥(사단법인 여성정책연구소 이사장),김춘자(동래여고동창회장),배혜경(국제예술문화원 이사장),하계순씨(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울산지회 지부장) 등이며정당과 직능 및 봉사단체 등 대표 50여명이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김수옥 상임공동대표는 “여성총연대 결성을 계기로 내년지방선거에선 유능한 여성들을 많이 지방의회에 진출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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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1-11-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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