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징계 84%가 6급이하

서울시 공무원징계 84%가 6급이하

입력 2001-11-29 00:00
수정 2001-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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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감사관실 암행감찰반이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시청과 산하 본부·사업소·공사,자치구 등을 상대로 감사를 벌인 결과 금품수수,근무태만 등으로 공무원 85명을 적발했다.

서울시가 28일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적발된 85명 가운데 징계 18명,훈계 54명 등의 조치를 했고 나머지 13명은 추후 조사를 거쳐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의 83.5%인 71명이 6급 이하였고 5급(사무관)이상은 14명이었으며,이 가운데 3급(부이사관) 이상은 한명도 없었다.

4급(서기관)의 경우 지난해 9월 금품수수로 경고조치를받은 시 본청 소속 공무원 A씨가 유일했으며,5급(사무관)이 11명이었고 나머지 2명은 도시철도공사와 농수산물공사의 시청 기준 6급 상당 직원이었다.

또 같은 기간 서울시 자체감사에서도 징계 이상을 받은 5급 이상은 17명,6급 이하는 105명이었고 3급 이상은 한 명도 적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감사관실 관계자는 “고위직 공무원들의 비리는 검찰·경찰이 더 신경을 쓰고 있고 적발건수도 그렇게많지 않다”며 “하위직 적발건수가 많은 것은 직원수가 5만명이고 민원인 접촉 횟수가 많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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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기자 yidonggu@
2001-11-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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