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北 대량살상무기’ 경고

부시 ‘北 대량살상무기’ 경고

입력 2001-11-28 00:00
수정 2001-11-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이라크와 북한은 대량살상무기의 개발과 확산을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부시 대통령은 탈레반 정권으로부터 풀려난 미 구호여성 2명을 환영하는 백악관 행사에서 특히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바란다면 대량살상무기의 검증을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과 대량살상무기 개발 및 검증 문제를 논의해 왔으며 확산을 중단할 것도 밝힌 바 있다고 전제한 뒤 “북한은 이같은 무기의 확산을 중단해야 한다”고 다시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테러에 사용될 대량살상무기를 만드는 나라들은 응분의 책임을 질 것”이라며 “테러리스트에게 무기를 제공하지 않는 것도 전쟁의 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2001-11-28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