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함께 유럽자본 유치”

“대통령과 함께 유럽자본 유치”

입력 2001-11-26 00:00
수정 2001-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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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다음달 유럽 순방길에 오르면서 열리는 정부 차원의 각종 외자유치 설명회에 일부 시장과 도시자들이 참석한다.이들 단체장들은 이를 계기로 지역의 현안이 되고 있는 각종 프로젝트를 위해 외자 유치에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고건(高建) 서울시장은 다음달 3일쯤 사업자원부가 주관하는 영국 투자사업 설명회에 서울시 디지털미디어시티(DMC) 프로젝트를 홍보하기 위해 참가한다.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에 선진 정보통신(IT) 기술과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첨단정보미디어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기업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또 임창열(林昌烈) 경기지사는 영국 투자사업 설명회에서 도가 추진중인 고양국제종합전시장과 관광숙박문화단지등 외자 유치 프로젝트에 홍보를 집중할 예정이다.

고재유(高在維) 광주시장의 경우 이번 유럽순방 기간중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광(光)산업과 어등산역사관광 거점단지 개발을 위한 외자 유치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시는 오는 2010년까지 모두 4,020억여원을 투입,광산업을 21세기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고 시장은 광산업 선진지인 영국 런던 등 유럽지역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광주지역 산업단지의 입지 조건과 광산업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유수의 광관련 업체및 외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

또 이미 기본계획안이 확정된 광산구 어등산 일대 역사관광 거점단지 개발에 대한 청사진도 설명한다.

시는 우선 그린벨트 해제가 가시화된 어등산 80여만평에골프장과 각종 위락시설을 갖추기로 하고 민자및 외자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 대통령의 유럽 순방과 같이 열리는 설명회에는 서울시,광주시,경기도 외에도 부산시,경남도,전북도 등도 함께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외자 유치라는 관계자들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내년 선거와 관련,김 대통령과 이들 단체장들간에‘모종의 이야기’가 오가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돌아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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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정리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2001-11-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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