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민영화 내년으로 연기

가스공사 민영화 내년으로 연기

입력 2001-11-24 00:00
수정 2001-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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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의 연내 분할계획이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당초 11월 말까지 한국가스공사의 도입·도매부문을 3개사로 나누는 방안을 확정,연내 분할하려 했으나 법안작업 지연 등으로 내년으로 미뤄질 것이라고 23일밝혔다.

정부는 이와 관련,‘에너지위원회법’ 제정안을 비롯한가스산업 구조개편 관련 법안을 이날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주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소속 의원의 상당수가 가스산업구조개편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주문하고 있는 상태여서 법안 통과에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산자부는 올해 말까지 가스공사의 도입·도매부문을 3개사로 나눠 이중 1개사만 가스공사 자회사로 남기고 나머지 2개사는 내년 하반기 중 매각할 계획이었다.

전광삼기자 hisam@
2001-11-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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