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가 사흘째 한반도를 뒤덮고 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하루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 때문에 지난 20일부터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시정거리가 100∼900m밖에 안되는 짙은 안개가 발생하고 있다.
22일 새벽에는 서울 지역의 시정이 900m로 나타난 것을비롯해 인천·수원·군산 100m,충주·안동 300m,원주 600m등을 기록했다. 짙은 안개로 공항에서는 항공편의 결항과회항이 잇따랐다.도로에서는 자동차 접촉사고도 잦았다.
김포공항에서는 이날 오전 6시40분 출발할 예정이던 부산행 대한항공 1101편 등 하루 동안 40여편이 결항했다.
한편 기상청은 “23일에도 맑고 바람이 없는 날씨가 이어지겠다”면서 “24일 오후에는 비가 예상돼 짙은 안개는 24일 오전을 고비로 누그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한수 이창구기자 onekor@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하루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 때문에 지난 20일부터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시정거리가 100∼900m밖에 안되는 짙은 안개가 발생하고 있다.
22일 새벽에는 서울 지역의 시정이 900m로 나타난 것을비롯해 인천·수원·군산 100m,충주·안동 300m,원주 600m등을 기록했다. 짙은 안개로 공항에서는 항공편의 결항과회항이 잇따랐다.도로에서는 자동차 접촉사고도 잦았다.
김포공항에서는 이날 오전 6시40분 출발할 예정이던 부산행 대한항공 1101편 등 하루 동안 40여편이 결항했다.
한편 기상청은 “23일에도 맑고 바람이 없는 날씨가 이어지겠다”면서 “24일 오후에는 비가 예상돼 짙은 안개는 24일 오전을 고비로 누그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한수 이창구기자 onekor@
2001-11-23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