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수수료분쟁 재연 조짐

신용카드 수수료분쟁 재연 조짐

입력 2001-11-22 00:00
수정 2001-11-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롯데백화점이 신용카드사들에 가맹점 수수료율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요구해 ‘수수료 분쟁’이 재연될 조짐이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지난 20일 BC·삼성·LG·국민·외환 등 8개 카드사에 공문을 보내 현행 매출액 대비2.5%인 백화점 카드수수료율을 대폭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2.5%는 작년 2월에 결정된 것으로 지금은 시중금리가 당시보다 훨씬 낮은데다 카드사용이 대폭 늘었고 할인점의 1.5%와비교할 때도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현대·신세계 등 다른 백화점들도 가세할 태세다.이에 대해 카드업계측은 “백화점이 1년만에 또 수수료율을 낮춰달라는 것은 지나친 요구”라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2001-11-22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