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유휴지 개발 사업자선정 새달 재공고

인천공항 유휴지 개발 사업자선정 새달 재공고

입력 2001-11-21 00:00
수정 2001-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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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유휴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선정된 ㈜원익과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새로운 사업 희망자를 모집하는 재공고를 다음달 내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2순위로 선정됐던 에어포트72㈜는 ‘우선협상이 결렬될경우 2순위자와 협상한다’는 처음 공고의 규정을 어겼다며 법원에 재공고 취소 가처분 신청 소송을 낼 예정이다.

공항공사는 지난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토지사용료 325억원을 써낸 원익을 선정했으나 에어포트72측이 1,729억원을 제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시비가 불거져 당시 청와대 국중호(鞠重皓) 행정관과 공항공사 이상호(李相虎) 개발사업단장이 기소됐다.

공항공사는 내년 4월까지 신불도 지역과 제5활주로 예정지 등 122만평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2개월 안에 사업자를 확정,오는 2003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2001-11-2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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