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이하 인사 국·소장 자율로

7급이하 인사 국·소장 자율로

입력 2001-10-30 00:00
수정 2001-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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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논란이 되왔던 자치단체장의 독단적 인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7급이하 공무원들의 인사권을 각 국·소장에게 이양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정기인사때 사전에 국·소장들로부터 필요한 인원을 보고받은 뒤 간부회의의조정을 거쳐 과나 계가 아닌 국·소에 발령을 내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자치단체 출범이후 공무원들이 시장 군수가바뀔때마다 눈치를 보거나 출신지역 등에 연연해 공직기강이 바로서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 능동적인 업무수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국장급 간부 공무원들은 자치단체장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적재적소에 인원을 배치해 능률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시장이 여전히 국·소장을 임명하기 때문에 인사권만을 넘기는 것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지역 시민단체들 사이에 지역편향인사가 심하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돼 이같은 조치를 내리게됐다”며 “업무별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추가 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2001-10-3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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