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과 가톨릭 교회가 구원(舊怨)을 떨쳐버리고 화해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로마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24일 과거의 잘못을 시인하고 중국과의 국교 정상화를 요청한데 이어 관계가 정상화되면 타이완과 단교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등 강한 대중(對中) 화해 제스처를 보내자 중국도 25일 긍정적 신호로 이에 화답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날 마테오 리치 중국 포교 40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과거 가톨릭 선교사들이 서구열강들의 중국 대륙 침략에 직접 가담하는 등 과오를 범했다”며 “이를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도 상당히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중국 외교부 쑨위시(孫玉璽) 대변인은 25일 뉴스 브리핑에서요한 바오로 2세가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 필요성을 요청한성명과 관련,“성명 내용을 진지하게 연구하고 있다”고 밝혀 강한 관심을 표명했다.
khkim@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날 마테오 리치 중국 포교 40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과거 가톨릭 선교사들이 서구열강들의 중국 대륙 침략에 직접 가담하는 등 과오를 범했다”며 “이를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도 상당히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중국 외교부 쑨위시(孫玉璽) 대변인은 25일 뉴스 브리핑에서요한 바오로 2세가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 필요성을 요청한성명과 관련,“성명 내용을 진지하게 연구하고 있다”고 밝혀 강한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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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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