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 조절 아동화 첫개발

사이즈 조절 아동화 첫개발

입력 2001-10-18 00:00
수정 2001-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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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어린이들의 신발은 닳아서 버리는 경우보다 작아서 못신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이때문에 성장기 아동을 둔 부모라면 누구나 “사이즈를 늘릴 수 있는 신발이 나왔으면…”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특수화 전문 메이커인 ㈜트렉스타가 이런 부모들의 희망을 반영해 사이즈를 늘릴 수 있는 아동용 신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시판을 앞두고 있다.

‘인치웜(Inchworm=자벌레)’으로 이름붙여진 이 신발은 유아를 대상으로 했던 기존의 사이즈 조절 신발과 달리 아동용으로는 처음 개발된 것이다.특히 기존의 사이즈조절 신발들이 겉부분(갑피)이나 밑창(아웃솔)만 늘어나는것과 달리 이 신발은 갑피와 밑창이 동시에 늘어나 한결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

사이즈 조절 방법은 간단하다.밑창에 그려진 측정기에 맞춰 옆부분의 버턴만 누르면 원하는 길이만큼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다.최고 10㎜까지 사이즈를 늘릴 수 있어 신발구입 비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발에 꼭맞는 신발을 신도록 함으로써 건강과 발육에도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1-10-1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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