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자율성확보 시급”

“서울대 자율성확보 시급”

입력 2001-10-12 00:00
수정 2001-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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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기준(李基俊) 총장은 11일 경영대 국제회의실에서 교수와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울대 발전을 위한 공개포럼’에서 “세계적인 연구중심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 총장은 “연구중심 대학으로 가는 방편으로 세계 유수대학의 전·현직 총장 및 학장 6명을 모시고 ‘블루리본패널’이라는 자문단을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블루리본은 중세 영국에서 권위의 상징물이었다.

화학과 실험실 등을 직접 방문한 전 미국 하버드대 학장헨리 로좁스키는 “실험실 여건이 세계적인 대학의 수준에훨씬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에 놀랐다”면서 “이는 시급히개선해야 할 사항”이라고 지적했다.또 “개혁에는 학문의질 향상과 연결되는 자율성 확보가 핵심요소”라고 강조했다.

전 캘리포니아대 학술원 회장 마이클 코완은 서울대의 향후 목표에 대해 “연구활동을 통해 학부교육을 강화, 교육의 질이 높아지면 연구의 질도 함께 높아지는 상승효과가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가 교수와 학생간의 교류가 부족하다는지적에대해 “캘리포니아대도 대규모 강의와 소규모 토론 강의를병행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소개했다.

윤창수기자 geo@
2001-10-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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