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 연락장교 파견

日, 자위대 연락장교 파견

입력 2001-10-11 00:00
수정 2001-10-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정부는 미군의 보복공격에 대한후방지원을 신속하게 수행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공격을맡고 있는 미 중앙군사령부에 자위대 연락장교를 파견,미군과의 긴밀한 조정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讀賣)가 10일 보도했다.

자위대 연락장교는 미군 지원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직후 파견키로 했다.

이번 군사작전을 총괄하고 있는 미 통합참모본부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맹국과 일본에 대해 가능한 지원내용을 제시해 줄 것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실효성 있는 지원계획을 세우는 데는 미군과의 정보교환이 필요하다”고 판단,자위대 파견을 결정을했다.

한편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는 이날 국회에출석,“테러 박멸·방지행위라면 무력행사가 아닌 범위에서어떤 (군사지원)협력이 가능한 지 판단하겠다”고 밝혀 아프가니스탄 이외의 지역에서도 대미(對美) 후방지원을 수행할 뜻임을 시사했다.

marry01@
2001-10-11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