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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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10-05 00:00
수정 2001-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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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10·25 강릉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당내 갈등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이부영(李富榮) 부총재는 4일 오전 총재단회의에서 선거법 위반사건으로 강릉 보선의 원인을 제공한 최돈웅(崔燉雄) 전 의원을 공천한 것을 공개 비판했다.

이회창(李會昌) 총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이부총재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민심을 들어보니 강릉 보선 후보선출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 많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고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이 전했다.

이부총재는 또 인터넷 홈페이지에 ‘여당에는 절망,야당에는 실망,출구는 무엇일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강릉 보선 후보선출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추석민심을 빌려 문제 인물을 다시 공천하는 것은 “국민의 법감정을 거스르는 일”, “학연에 얽매인 결정”,“역사와 인물에 대해 그런 정도 인식과 그만그만한 학맥을 가지고 미래의 희망을 얘기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당내에서는 “”엄밀한 심사절차를 거쳤다지만, 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의원직을 사퇴한 인물을 다시 공천한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여론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은 4일 서울의 한 음식점으로 민주계 출신 의원 10여명을 초청,만찬을 가졌다.이날 모임에는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서청원(徐淸源) 강삼재(姜三載) 박관용(朴寬用) 정재문(鄭在文) 김동욱(金東旭) 김찬우(金燦于) 신영국(申榮國) 박종웅(朴鍾雄) 김영춘(金榮春)정병국(鄭柄國) 이성헌(李性憲)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동은 최근 김 전 대통령이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와 만나는 등 정치행보를 넓히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2001-10-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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