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휜 고교생 크게 늘었다

허리 휜 고교생 크게 늘었다

입력 2001-10-04 00:00
수정 2001-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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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고교생 가운데 상당수가 허리가 심하게 휜 ‘척추측만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6월 서울 시내 67개 고교 1학년남학생 1만3,774명과 여학생 1만3,846명을 조사한 결과,남학생의 1%인 141명과 여학생의 3.5%인 478명이 척추측만증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남학생의 0.3%,여학생의 0.8%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허리의 휜 정도가 10∼15도인 학생이 398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16∼20도 114명,21도 이상 59명으로 증세가 심각한 학생도 많았다.

교육청 관계자는 “척추측만증은 자세 불안과 운동 부족,입시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이라면서 “증세가 심하지않은 학생은 운동요법으로 교정할 수 있지만 20도 이상 휜중증인 경우에는 보조구 착용을 병행,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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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기자 lks@
2001-10-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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