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美수출 틈새품목 찾아라

對美수출 틈새품목 찾아라

입력 2001-10-04 00:00
수정 2001-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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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급감은 미국내 경기변동에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도체 등 소수품목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무역협회는 3일‘대미 수출 특징과 증대방안’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경기 변동에 관계없이 수입을 늘리고 있는 틈새품목의 수출을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대미 수출구조의 문제점으로 소수품목에 대한 편중을 들고 중국의 경우 지난해 상위 10대 수출품목(HS 10단위 기준)의 전체수출 비중이 13.6%로 90년 16.0%에 비해 낮아진 반면 우리나라는 90년 23.1%에서 39.7%로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특히 80년대 중반이후 미국의 전체 수입증가율은 마이너스2%에서 20% 였지만 우리의 대미 수출은 마이너스10%에서 30%로 변동폭이 훨씬 커 미국의 경기변동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어 “올 상반기 미국의 수입이 0.6%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품목별로는 호조세를 보인 품목도 적지 않았다”며 “10% 이상 수입이 증가한 100대 품목중 한국산이 점유율 1∼2위를 차지한 품목은 고작 4개로 캐나다 30개,멕시코 24개,중국 20개 등에 턱없이 못 미쳤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수입 증가세가 뚜렷한 품목 가운데 우리의 수출이 취약한 비디오 게임용구,영상프로젝터, 선글라스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광삼기자 hisam@

2001-10-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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