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주영(鄭周永)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호를 따 길이름을 붙인 울산 아산로(峨山路) 2곳에 기념비가 세워졌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오전 울산공장 해안문에서 아산로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제막식에는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 자동차회장과 정몽준(鄭夢準)국회의원,심완구(沈完求)울산시장,김무열(金武烈)울산 시의회의장,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비는 북구 명촌동 아산로가 시작되는 지점과 울산공장 해안문 야적장 등 2곳에 세워졌다.화강암으로 높이 3.5m(좌대1.6m포함),폭 1.5m,무게는 기념비가 27t,좌대 33t이다.
아산로는 북구 명촌동 명촌북교 북교차로에서 동구 염포동 성내삼거리 사이 길이 4.49㎞ 너비 25m의 왕복 6차선도로로 현대자동차가 94년 10월 착공해 34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96년 12월 완공한 뒤 울산시에 기부채납했다.처음 해안로로 불리다 울산시가 시민등의 의견을 모아 고 정 명예회장의 호를 따 지난 6월 아산로로 이름을 바꾸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현대자동차는 26일 오전 울산공장 해안문에서 아산로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제막식에는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 자동차회장과 정몽준(鄭夢準)국회의원,심완구(沈完求)울산시장,김무열(金武烈)울산 시의회의장,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비는 북구 명촌동 아산로가 시작되는 지점과 울산공장 해안문 야적장 등 2곳에 세워졌다.화강암으로 높이 3.5m(좌대1.6m포함),폭 1.5m,무게는 기념비가 27t,좌대 33t이다.
아산로는 북구 명촌동 명촌북교 북교차로에서 동구 염포동 성내삼거리 사이 길이 4.49㎞ 너비 25m의 왕복 6차선도로로 현대자동차가 94년 10월 착공해 34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96년 12월 완공한 뒤 울산시에 기부채납했다.처음 해안로로 불리다 울산시가 시민등의 의견을 모아 고 정 명예회장의 호를 따 지난 6월 아산로로 이름을 바꾸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2001-09-27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