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은 25일 아프가니스탄 인근 지역으로 미군을 전진 배치하는 군사작전 명칭을 ‘무한 정의(Infinite Justice)’에서 ‘항구적 자유(Enduring Freedom)’로 바꿨다.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작전명을 발표하고 이 작전명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대 전진배치에 관한 것일 뿐이며 국제 테러리즘에 대해 정치·경제·외교적 수단을 총동원하는 미국의 전반전인 공격작전을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가 작전명을 변경한 것은 지난 19일 부대배치 작전명 발표 직후부터 ‘무한 정의’가 이슬람의 알라 신만유일하게 할 수 있다고 믿는 이슬람권 정서를 건드릴 수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른 것이다.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작전명을 발표하고 이 작전명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대 전진배치에 관한 것일 뿐이며 국제 테러리즘에 대해 정치·경제·외교적 수단을 총동원하는 미국의 전반전인 공격작전을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가 작전명을 변경한 것은 지난 19일 부대배치 작전명 발표 직후부터 ‘무한 정의’가 이슬람의 알라 신만유일하게 할 수 있다고 믿는 이슬람권 정서를 건드릴 수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른 것이다.
2001-09-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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