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의 미국 근로자들은 직장을 평균 9번 옮긴다고 한다.
그러나 직장을 옮기는 것조차도 능력의 평가 기준이 되고있는 선진국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 이직은 몸값을 올리는데 큰 득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자신이 원해서 옮기는 경우는 드물기도 하거니와 이직은‘배신'이라는 암묵적인 문화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그러나 이미 대세는 미국 노동부 장관의 언급처럼 한 직장에서한 가지 경력이나 기술로 버티던 때는 지났다고 보아야 할것 같다.
재계 1위인 삼성마저 대규모 감원을 계획할 정도로 인력감축의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미국은 말할 것도 없이 종신고용과 연공서열의 대명사였던 일본마저도 대규모 감원바람이 불 정도로 전세계적인 불황의 늪은 깊어가고 있다.
이처럼 구조조정이 상시화되는 노동시장에서는 “어떤 직장에 다니느냐 보다 어떤 직업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한시대가 되었다는 ‘고휴먼 엔지니어링’ 고재익 사장의 말처럼 이제 평생직장에 대한 개념은 바뀌어 가고 있다.
당장의 취업이 어렵다지만 자신의 적성에 가장잘 맞으며평생의 업으로 삼을 만한 직업을 찾기 위한 노력을 부단히해야할 것 같다. 변화하는 사회에서 위기를 오히려 재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해 보인다.아무리 경기가 안좋다고는 하지만 번성하는 직업은 있게 마련이며,경기는 장기적으로 불황과 호황을 넘나들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회사에서 재취업을 하거나 창업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성과 능력 등을 진단하는 퇴직프로그램을 도입하려는 움직임들이 일고 있다.IMF체제 일방적인 인력감축이 퇴직자뿐만 아니라 남아 있는 사람에게도 악영향을미쳤던 후유증을 경험한 탓이기도 하다.
재무관리 전문가가 되기 위해 벤처와 금융권을 두루 거치고 있는 A씨는 “당장의 금전적인 보상이 없더라도 경력에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경력을 쌓고 있다”면서 “직업에도관리전략이 필요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달라진 인력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취업뿐만 아니라 전직에도 철저한 계획이 필요해진 것이다.
오선희 ㈜휴코어 이사
그러나 직장을 옮기는 것조차도 능력의 평가 기준이 되고있는 선진국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 이직은 몸값을 올리는데 큰 득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자신이 원해서 옮기는 경우는 드물기도 하거니와 이직은‘배신'이라는 암묵적인 문화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그러나 이미 대세는 미국 노동부 장관의 언급처럼 한 직장에서한 가지 경력이나 기술로 버티던 때는 지났다고 보아야 할것 같다.
재계 1위인 삼성마저 대규모 감원을 계획할 정도로 인력감축의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미국은 말할 것도 없이 종신고용과 연공서열의 대명사였던 일본마저도 대규모 감원바람이 불 정도로 전세계적인 불황의 늪은 깊어가고 있다.
이처럼 구조조정이 상시화되는 노동시장에서는 “어떤 직장에 다니느냐 보다 어떤 직업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한시대가 되었다는 ‘고휴먼 엔지니어링’ 고재익 사장의 말처럼 이제 평생직장에 대한 개념은 바뀌어 가고 있다.
당장의 취업이 어렵다지만 자신의 적성에 가장잘 맞으며평생의 업으로 삼을 만한 직업을 찾기 위한 노력을 부단히해야할 것 같다. 변화하는 사회에서 위기를 오히려 재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해 보인다.아무리 경기가 안좋다고는 하지만 번성하는 직업은 있게 마련이며,경기는 장기적으로 불황과 호황을 넘나들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회사에서 재취업을 하거나 창업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성과 능력 등을 진단하는 퇴직프로그램을 도입하려는 움직임들이 일고 있다.IMF체제 일방적인 인력감축이 퇴직자뿐만 아니라 남아 있는 사람에게도 악영향을미쳤던 후유증을 경험한 탓이기도 하다.
재무관리 전문가가 되기 위해 벤처와 금융권을 두루 거치고 있는 A씨는 “당장의 금전적인 보상이 없더라도 경력에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경력을 쌓고 있다”면서 “직업에도관리전략이 필요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달라진 인력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취업뿐만 아니라 전직에도 철저한 계획이 필요해진 것이다.
오선희 ㈜휴코어 이사
2001-09-1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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