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카메라 1대가 거둬들이는 과태료는 얼마나 될까’ 7개월 동안 경기지역에 설치된 무인단속카메라를 이용,징수한 과태료를 분석해본 결과 1대당 6억5,000여만원에 달했다.
13일 경기지방경찰청이 국회 행정자치위 소속 민주당 이강래(李康來)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1∼7월 무인단속에 적발된 건수는 107만9,178건으로 601억9,688여 만원이 과태료로 부과됐다.
이 가운데 납부건수와 금액은 61만152건 339억3,852만이다.경기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무인단속카메라는 모두 52대(구입원가 4,500만∼1억2,400만원)로 1대당 6억5,266만여원을벌어들인 셈이다.
과태료 납부건수와 금액도 해마다 늘어 99년 12만4,650건(72억8,677만원)에서 지난해는 36만5,145건(339억2,167만여원)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경찰의 단속활동이 강화되면서 올해무인단속 과태료 부과건수가 크게 늘었다”며 “운전자 스스로 안전을 위해 제한속도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13일 경기지방경찰청이 국회 행정자치위 소속 민주당 이강래(李康來)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1∼7월 무인단속에 적발된 건수는 107만9,178건으로 601억9,688여 만원이 과태료로 부과됐다.
이 가운데 납부건수와 금액은 61만152건 339억3,852만이다.경기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무인단속카메라는 모두 52대(구입원가 4,500만∼1억2,400만원)로 1대당 6억5,266만여원을벌어들인 셈이다.
과태료 납부건수와 금액도 해마다 늘어 99년 12만4,650건(72억8,677만원)에서 지난해는 36만5,145건(339억2,167만여원)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경찰의 단속활동이 강화되면서 올해무인단속 과태료 부과건수가 크게 늘었다”며 “운전자 스스로 안전을 위해 제한속도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1-09-1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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