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수도관서 납 검출

노후 수도관서 납 검출

입력 2001-09-06 00:00
수정 2001-09-0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노후 수도관내 부식물질에서 인체에 유해한 납성분이 다량검출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재료연구부 김현태 박사는 5일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상수도 기술세미나에서 ‘노후 상수도관의 관 부식 양태’라는 논문을 통해 “매설된지 20년이상된 18종류의 수도관에서 시료를 채취해 오염상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먹는물 수질기준인 0.05ppm을 초과한 고농도의 납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동밸브 수도관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670ppm의 고농도 납성분이 검출됐으며 대부분의 시료에서 모래성분인 산화규소가 검출됨에 따라 수도관내에 상당량의 토양이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모든 합금엔 미량의 납성분이함유돼 있어 표면 분석결과 납성분이 검출된 것은 당연하다”며 “그러나 부식물질이 수돗물에 녹아 흐르는 것은 아니므로 부식물질 오염상태 자체를 수질오염과 동일시해서는안된다”고 해명했다.

환경부 수도관리과 관계자도 “가정 수돗물에 대해 월1회시행하는 모니터링에서 먹는물 기준 이상으로 납 성분이 녹아든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 미군기지 오염 확산 방지 정책 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4일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용산 미군기지 오염 확산 방지, 시민 건강 및 안전 보호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용산 미군기지 일대 토양·지하수 오염 문제에 대한 전문가 의견과 관련 제도적 쟁점이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권영세·나경원 국회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동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 등이 영상 또는 서면 축사를 전하며, 용산 미군기지 오염 문제가 정파를 넘어 시민 건강과 안전 보호 차원에서 다뤄져야 할 사안이라는 데 뜻을 모았고, 용산구민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개회사에서 “용산 미군기지는 국가 안보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공간이었지만, 장기간에 걸친 기름 유출 등으로 토양과 지하수 오염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돼 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보다 과학적이고 정밀한 조사 방법 도입, 오염 차단벽 구축, 다양한 토양 정화 공법 적용, 위해도 저감 조치와 예산 수립 등 구체적인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 미군기지 오염 확산 방지 정책 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최용규기자 ykchoi@
2001-09-06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