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 이달중순 일괄타결”

“주5일 근무 이달중순 일괄타결”

입력 2001-09-06 00:00
수정 2001-09-0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노사정위원회 장영철(張永喆)위원장은 5일 주 5일 근무제도입과 관련,“노사 양측이 국제기준과 임금보전이라는 큰원칙에 합의한 상황에서 세부사항을 조율 중에 있고 논의에큰 진전이 있다”고 밝혀 타결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노사정위 본회의를 마치고 기자간담회를통해 “9월 중순을 전후해서 (12개 쟁점사항에 대해) 노사간 일괄타결로 합의가 이뤄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노사정위 고위관계자도 “2∼3개 핵심 쟁점을 남겨두고 상당부분 노사간 의견접근이 이뤄졌다”며 “당초 합의·미합의사항 모두를 정부에 넘기려고 했지만 일괄타결 형태의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사정위는 이날 본회의 보고내용을 토대로 오는 15일까지 노·사·정 최고위 인사들이 참여하는 4인회의를 열어 ‘일괄타결’ 형식의 최종 합의를 도출하는 한편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등 5대 도시를 돌며 공청회를 열어 공익위원안에 대한 여론을 수렴할 방침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2001-09-06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