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직장조합 아파트 신축 크게 늘어

지역·직장조합 아파트 신축 크게 늘어

입력 2001-08-23 00:00
수정 2001-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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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중 서울지역에서 지역·직장조합을 통한 아파트신축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배 가까이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시가 발표한 ‘상반기 주택건설사업 승인 및 건축허가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지역·직장조합을 통해 주택건설 사업승인을 얻은 경우는 3,25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55건에 비해 5.9배가 늘어난것이며 올해 같은 기간의 일반 민영아파트 사업승인 건수1,672건보다도 2배 가까이 많은 규모다.

이같은 현상은 분양가가 자율화되면서 실제 분양가가 크게 오른데다 일반 민영아파트의 시세차익 규모가 과거보다줄어 실수요자층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싸고 조합원 가입이 용이한 지역·직장조합 아파트를 선호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역·직장조합 아파트 건축 붐과 달리 재건축을 비롯,일반 민영아파트의 경우 사업승인 건수가 큰 폭으로 줄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올 상반기 일반 민영아파트 사업승인 건수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3,537건에 비해 52.7%나 급감했고,재건축 아파트도올해 9,58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만231건에 비해 6.3%가량 줄었다.

주택재개발과 도심재개발을 통한 공동주택건설 사업승인도 각각 48.6%,64.3%나 감소했다.

한편 20가구 이하의 소규모 가구 건축에 해당되는 건축허가의 경우엔 다세대주택 건축허가 건수가 올 상반기 2만4,326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8,245건에 비해 3배 가까이늘었났다. 반면 주상복합아파트는 올 상반기 2,216건이 건축허가돼 지난해의 3,725건에 비해 허가건수가 40.5%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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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jeshim@
2001-08-2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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