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종묘를 통한 어·패류의 방류가 어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원도수산양식시험장은 최근 어민 513명을 대상으로 한설문조사에서 치어방류사업이 어민소득에 직접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88%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산양식시험장은 98년부터 올해 말까지 4년간 넙치와 조피볼락,전복,성게,멍게 등 800만마리의 어·패류 인공종묘를 방류하고 있다.
방류된 어·패류가 다시 잡히는 비율은 넙치의 경우 평균30%를 차지하고 있으며 60%가 넘는 지역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성군 죽왕면 가진 및 오호리 지역은 총 75척의 어선이 월평균 1만9,500㎏의 넙치를 잡아 5억8,500만원의 어획고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방류하기 2∼3년전과 비교할 때 2∼3배가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수산양식시험장은 앞으로 문치가자미와 쥐노래미,북방대합, 해삼,게,새우류 등 소비자 욕구에 맞는 경제성 있는양식품종을 확대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강원도수산양식시험장은 최근 어민 513명을 대상으로 한설문조사에서 치어방류사업이 어민소득에 직접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88%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산양식시험장은 98년부터 올해 말까지 4년간 넙치와 조피볼락,전복,성게,멍게 등 800만마리의 어·패류 인공종묘를 방류하고 있다.
방류된 어·패류가 다시 잡히는 비율은 넙치의 경우 평균30%를 차지하고 있으며 60%가 넘는 지역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성군 죽왕면 가진 및 오호리 지역은 총 75척의 어선이 월평균 1만9,500㎏의 넙치를 잡아 5억8,500만원의 어획고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방류하기 2∼3년전과 비교할 때 2∼3배가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수산양식시험장은 앞으로 문치가자미와 쥐노래미,북방대합, 해삼,게,새우류 등 소비자 욕구에 맞는 경제성 있는양식품종을 확대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2001-08-2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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