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안조사청이 교토(京都)시에 살고 있는 재일 한국·조선인 87명의 외국인 등록 사본을 구청으로부터 제출받았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외국인 등록 원표에는 얼굴 사진,가족 구성,거주 이력 등의 개인 정보가 기재돼 있다.
공안조사청은 파괴활동방지법에 따른 ‘파괴적 단체 규제에 관한 조사’를 위해 이들 재일 동포의 자료를 제출받았다고 설명했으나 재일 민단과 조총련은 “중대한 인권 침해 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교토 공안사무소 담당자는 사본 제출 요청 이유에 대해“지난 5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 밀입국사건의 조사에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구청 관계자에게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안조사청은 일본 공산당,우익과 극좌 단체,조총련 등을상시 감시,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외국인 등록 원표에는 얼굴 사진,가족 구성,거주 이력 등의 개인 정보가 기재돼 있다.
공안조사청은 파괴활동방지법에 따른 ‘파괴적 단체 규제에 관한 조사’를 위해 이들 재일 동포의 자료를 제출받았다고 설명했으나 재일 민단과 조총련은 “중대한 인권 침해 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교토 공안사무소 담당자는 사본 제출 요청 이유에 대해“지난 5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 밀입국사건의 조사에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구청 관계자에게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안조사청은 일본 공산당,우익과 극좌 단체,조총련 등을상시 감시,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2001-08-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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