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모 한국기자협회장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에서마련된 기자협회 창립 37주년 기념식에서 “현 언론상황의타개를 위해 언론사주,현업언론인, 노조,언론학자 등 언론계 및 각계 대표들로 언론평의회를 구성해 자율적인 언론개혁의 길을 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김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언론사 세무조사를 둘러싼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업 언론인들이 할 일은 이번 조사로 불거진 언론내부의 환부를 치유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라고 전제하고 이같이 말했다.
최학래 신문협회장(한겨레신문 사장)은 축사에서 “최근언론계 상황은 기자들 스스로가 결단을 내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기자협회가 언론을 굴절시키고 왜곡하려는 권력,사주,그리고 편집자의 자의성 등을 심판하고 제어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에는 최학래 회장을 비롯한 언론사 임직원,조성부연합뉴스 경제부장 등 역대 기자협회장단,김용술 한국언론재단 이사장,김주언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정몽준 국회의원 등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운현기자 jwh59@
김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언론사 세무조사를 둘러싼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업 언론인들이 할 일은 이번 조사로 불거진 언론내부의 환부를 치유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라고 전제하고 이같이 말했다.
최학래 신문협회장(한겨레신문 사장)은 축사에서 “최근언론계 상황은 기자들 스스로가 결단을 내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기자협회가 언론을 굴절시키고 왜곡하려는 권력,사주,그리고 편집자의 자의성 등을 심판하고 제어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에는 최학래 회장을 비롯한 언론사 임직원,조성부연합뉴스 경제부장 등 역대 기자협회장단,김용술 한국언론재단 이사장,김주언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정몽준 국회의원 등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운현기자 jwh59@
2001-08-1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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