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악기 총출동 축제

건반악기 총출동 축제

입력 2001-08-14 00:00
수정 2001-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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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오르간,디지털피아노,쳄발로,첼레스타….시대·형태별로 다양한 건반악기들이 총출동하는 무대가 마련된다.영산아트홀에서 사흘간 열리는 건반악기축제 2001.생소한 악기들도 많이 볼 수 있다.(02)747-2091.황성호 예술종합학교 교수 등 피아니스트 26명이 출연,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건반악기의 새로운 묘미를 선사한다.

먼저 ‘Hands of Men’(17일 오후 7시30분)에서는 젊고 힘있는 남성 피아니스트들이 클래식 독주 및 이중주,재즈,즉흥,현대음악 등을 연주한다.

‘Friendly Keyboard Music’(18일 오후 7시30분)과 ‘Classical Keyboard Music’(19일 〃)에서는 첼레스타 쳄발로피아노 오르간 등의 다채로운 악기들이 골고루 선보인다.피아노 2대를 2명이나 4명이 친다.

‘우리들의 건반세상’(18·19일 오후 3시)은 각 악기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3세 이상 유아부터 관람할수 있도록 했고,TV 어린이프로에서 뽀미언니를 했던 최은주가 사회를 본다.공연 후에는 악기와 교육용 CD를 전시,판매한다.

건반악기에는 현명·기명·체명·전명악기 등 4종류가 있다.각각 줄,공기,몸을 울리거나 전자울림에 의해 소리를 낸다.피아노와 함께 현명악기에 속하는 쳄발로는 하프시코드,클라비어라고도 불리며,피아노가 나오기 전인 16∼18세기에 유행했고,모양은 그랜드 피아노와 비슷하며,가죽으로 된현을 퉁겨서 소리낸다.파이프오르간이나 아코디언이 기명악기다.

김주혁기자 jhkm@
2001-08-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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