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사이버 피라미드판매 횡포

독자의 소리/ 사이버 피라미드판매 횡포

입력 2001-08-10 00:00
수정 2001-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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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300만원을 버는 법’‘3초에 1만2,500원’‘메일을 읽을 때마다 1만2,500원’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을 보면이런 유의 글이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돈을 번 사람의 수는 극소수이고,대부분 제풀에 지쳐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빈번한 게 사실이다.

특히나 피라미드식 회원 모집광고의 경우 청소년들에게까지 여파를 미쳐 사이버 공간을 상업광고로 도배하다시피하고 있는 지경이다.

사이트 운영자들은 강압적인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곤 하나,사리분별이 미숙한 청소년들에게사행심을 조장하는 것이다.

아울러 친구,가족이름까지 적어넣고 더 나아가 가상의 인물을 만들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생성기까지 사용하는 범법행위도 서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산술적인 이야기일 뿐 현실가능성과는 동떨어진 과장광고로 네티즌들에게 시간적·비용적 희생을 야기시키는 식의운영은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유은경 [충남 서산시 동문동]
2001-08-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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