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안게임 준비 차질

부산아시안게임 준비 차질

입력 2001-08-09 00:00
수정 2001-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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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02년 아시안게임과 관련,부산시가 요청한 내년국비지원액을 전액 삭감해 아시안게임 준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아시안게임의 마무리 준비를위해 기존 경기장의 개·보수비 92억원과 대회운영비 753억원 등 내년 예산 845억원의 지원을 요청했으나 지난 7월초와 지난 3일에 있었던 기획예산처의 1·2차 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아시안게임대회를 치르는데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비상대책 마련에나섰다.

부산 아시안게임 예산은 개·보수비 408억원 대회운영비2,688억원 등 모두 3,096억원으로 부산시는 이 가운데 70%는 시 예산으로,나머지는 30%는 국비를 지원받아 충당키로했었다. 기획예산처는 이처럼 많은 액수의 국비를 지원한적도 없고 다른 시·도의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요청액 전액을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달 중순 예정인 장관협의회와 대통령 중간보고,당정협의회 등에서 부산시의 이같은 입장을 전달키로 하는한편 오거돈 정무부시장과 아시안게임 조직위백기문 사무총장을 정부부처에 파견,정부의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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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1-08-09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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