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다시 힘받는 조기 全大論

여, 다시 힘받는 조기 全大論

입력 2001-08-09 00:00
수정 2001-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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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내 조기 전당대회론이 다시 세를 얻고 있다.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이 내년 4월초에 전당대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발언한데 이어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도 8일 차기대선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 조기 개최를 지지하고나섰다.

특히 바른정치실천연구회의 신기남(辛基南) 의원이 7일밤노 고문과의 회동에서 “내년 지방선거 이전에 전당대회를개최해야 된다는 게 상당수 소장파 의원들의 의견”이라는입장을 전달해 조기 전당대회론이 당내에서 급물살을 타는분위기다.

이런 대권주자들간 전대시기 논란은 대선 본선 전망과 예비주자들이 속한 계파의 이해관계와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극히 미묘한 쟁점이다.

이 최고위원은 7일 충남 부여에서 “늦어도 내년 4월초에는 당 대선후보 및 지도부를 동시에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조기 전당대회론에 불을지폈다.

노 고문도 8일 CBS 라디오에 출연,“당내 경쟁과정이 너무길어지면 각 후보 진영 모두 체력이 많이 소모되고 상처가날 가능성이 있다”며 찬성의사를비쳤다.

이같은 조기 전당대회 요구에 대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레임덕 확산을 우려하는 여권 핵심 관계자들과 동교동계의 반발이 예상된다.때문에 전당대회 시기를 둘러싼 당내논란이 어떤 식으로 매듭지어질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같다.



이종락기자 jrlee@
2001-08-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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