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대한변협 사퇴 잠정 유보

민변, 대한변협 사퇴 잠정 유보

입력 2001-08-01 00:00
수정 2001-08-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회장 宋斗煥)는 31일 대한변호사협회 결의문 파동에 따른 민변 소속 변호사들의 대한변협내 인권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활동 사퇴 권고시한을 한달간 연기하기로 했다.

민변측은 소속 회원의 즉각적인 위원회 사퇴가 대한변협 운영에 심각한 지장을 줄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개혁 등에 관한 요구안을 대한변협 집행부에 전달한 뒤 한달 뒤인 8월28일 인권위 정례회의 때까지 대한변협측의 대응을 지켜보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민변 관계자는 “대한변협 결의문에 전체 변호사의 의견이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 민변의 공통된 의견이지만갑작스런 위원회 활동 중지 등은 부작용이 우려된다”면서“요구문을 전달한 뒤 대한변협측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각종 위원회 사퇴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2001-08-01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