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끝낸 JP·이총리 회동 눈길

휴가끝낸 JP·이총리 회동 눈길

이종락 기자 기자
입력 2001-08-01 00:00
수정 2001-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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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휴가를 마치고 귀경한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가 31일 당 총재인 이한동(李漢東) 총리와 오찬을함께 했다.

이 총리의 초청 형식으로 시내 한 음식점에서 이뤄진 회동에서 두 사람은 10·25 재·보선 대책을 포함한 정국 현안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당복귀설이나돌고 있는 이 총리 거취문제에 대해서도 어떤 식으로든 의중이 교환됐을 가능성이 높다.

김 명예총재는 오찬 직후 곧바로 당사로 출근,당무를 적극챙기는 모습을 보였다.한 측근은 “JP가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대선을 앞두고 당내에 쌓여 있는 현안 문제들을정리하기 시작했다”고 귀띔했다.

당직자들은 JP가 부산에서 언론사 세무조사 등을 둘러싼 여야 대치구도 속에서 소외되고 있는 자민련에 숨통을 틔워어줄 구상들을 가다듬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부산에서 한나라당 김진재(金鎭載) 부총재와 환담을 가진 바 있어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 움직임이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한나라당과 언제든지새로운 관계형성이 가능하다는 유연한 자세를 보인 것 자체가 상당한 정치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점이 그 근거다.

이종락기자 jrlee@

2001-08-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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