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지난 26일 한나라당 언론자유수호비대특별위원회겸 언론말살국조준비특별위원회(위원장 朴寬用)가 기자회견에서 ‘검찰의 언론사 탈세수사는 홍위병식으로 비판언론을 죽이기 위한 음모’라고 규정한 것과 관련,‘상식과 정도를 벗어났다’는 내용의 반박성명서를 대검 공보관 명의로27일 발표했다. 검찰은 성명서에서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비난은 검찰 수사를 방해하고 국민여론을 호도하는 매우 부적절한 것”이라면서 “한나라당은 아무런 근거없이 검찰을 비난함으로써 국가기관을 모독하고 검찰 명예를 훼손한데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장택동기자 taecks@
2001-07-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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