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막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무장관회의 기간중 열릴 예정이던 남북 및 북·미 외무장관회담이 백남순(白南淳) 북한 외무상의 불참으로 무산되게 됐다. 북한은 백 외무상 대신 차관급 대사를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 3명을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노이의 한 외교소식통은 19일 “북한이 18일 백 외무상이 국내 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통보해왔다”면서 “북한대표단의 수석대표는 지난 5월 ARF 고위관리자 회의에 단장으로 참석했던 리용호 참사가 될 가능성이높다”고 전했다.
이 외교소식통은 “남북 대표간 자연스러운 접촉은 예상할 수 있지만 장관급보다 한단계 낮은 차관급 차원의 공식 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지난 3월 남북 및 북·미관계가 경색 국면에 접어든 이후첫번째 남북장관급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하노이 회동이 무산됨에 따라 당분간 남북 및 북·미관계의 전망이 불투명하게 됐다.
박찬구기자 ckpark@
하노이의 한 외교소식통은 19일 “북한이 18일 백 외무상이 국내 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통보해왔다”면서 “북한대표단의 수석대표는 지난 5월 ARF 고위관리자 회의에 단장으로 참석했던 리용호 참사가 될 가능성이높다”고 전했다.
이 외교소식통은 “남북 대표간 자연스러운 접촉은 예상할 수 있지만 장관급보다 한단계 낮은 차관급 차원의 공식 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지난 3월 남북 및 북·미관계가 경색 국면에 접어든 이후첫번째 남북장관급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하노이 회동이 무산됨에 따라 당분간 남북 및 북·미관계의 전망이 불투명하게 됐다.
박찬구기자 ckpark@
2001-07-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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