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대한매일’ 창간97주년 축하메시지

김대통령 ‘대한매일’ 창간97주년 축하메시지

김대중 기자 기자
입력 2001-07-18 00:00
수정 2001-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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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매일의 창간 97돌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전만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에게도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대한매일은 일찍이 일제의 국권침탈에 맞서 민족의 자존을지키고자 싸웠던 선각자적 신문입니다.을사조약의 부당성을세계 여론에 호소하고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함으로써 주권수호 운동에 앞장섰습니다.한일합방에 따라 결국 민족지로서의 전통이 단절되는 아픔을 겪었지만,민족혼을 일깨웠던 대한매일의 그 정신은 우리의 역사 속에서 면면히 이어져 왔던것입니다.

지난 98년 대한매일이 제호를 회복하고 창간정신의 계승을새롭게 다짐한 것은 우리 언론과 국가발전을 위해 의미가 큰 일입니다.그리고 이제 ‘공공의 이익을 앞세우는 신문,국민복지에 앞장서는 신문,민족화합을 앞당기는 신문,2000년대를 앞서가는 신문’이라는 새로운 사시 아래 부단한 자기개혁으로 새로운 언론상 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중대한 시대적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정보화 등 지식기반경제의 건설로 세계 일류의 지식경제 강국을 만들고자 정부와 국민이 한마음으로 땀흘리고 있습니다.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켜 7,000만 민족의 안정되고 번영된 미래를 열어 가는 노력에도 온 국민이 뜻과 정성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대한매일의 역할 또한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습니다.민족의 화합과 지식경제시대를 선도하는 매체로서 국민의 큰 기대에 보답해 주기 바랍니다.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연륜을 자랑하는 신문답게 역사와 국민 앞에 언론의 사명을 다해 줄 것을 확신합니다.대한매일 임직원과 독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01년 7월 18일 김 대 중
2001-07-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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