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계 독재자 후계수업

제3세계 독재자 후계수업

입력 2001-07-09 00:00
수정 2001-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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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와 잇단 숙청 등으로 장기집권에 성공한 지도자들이 후계자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후계자 수업과 더불어 권력세습을 기정사실화하는 이중 포석인 셈이다.

지난달 연설 도중 기절,건강이상설이 나돈 피델 카스트로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7일 동생 라울 카스트로와 함께반미집회에 참석했다. 라울 카스트로는 공산당 서열 2위이자 국방장관이다.

두 사람은 그동안 안전상의 이유로 함께 모습을 드러내지않었다. 피델 카스트로는 “쿠바 혁명은 단 한 사람의 업적이 아니라 구 세대와 현 세대의 업적”이라며 동생의 중요성을 암시했다. 카스트로는 지난달 미국 NBC와의 회견에서 라울이 자신을 승계할 수 있을 만큼의 경험과 권위를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32년간 집권해온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는 두 아들을외교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큰 아들 사디 카다피는 지난주도쿄를 방문했다. 리비아 축구협회장이자 현역 축구선수인그를 일본 축구협회가 공식초청한 형식이지만 그는 한 강연회에서 “일본 기업들이 리비아 인프라 정비계획,유전개발,석유화학 등의 분야에 적극 진출해달라”고 당부하는등스포츠 외적인 발언도 했다.

둘째아들 세이프 엘-이슬람 카다피는 필리핀 정부와 이슬람 반군인 모로이슬람해방전선의 협상에 자주 얼굴을 내밀고 있다.지난달 말 3일간의 협상끝에 체결된 평화협정의중재역도 그가 맡았다.

양송이 서울시의원 “서울형 유보통합, 현장 목소리 반영한 선도적 모델 마련해야”

서울시의회 양송이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제340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유아 무상교육과 유보통합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고 서울의 특성에 맞는 선도적인 유보통합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양 부위원장은 유아 무상교육 확대의 기본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현장에서 제기되는 지원금 산정 방식과 사업 참여 조건 등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특히 표준유아교육비와 실제 유치원 운영비 사이의 차이, 무상교육 사업 미참여에 따른 지원 제한 및 학부모 교육 선택권 문제 등을 언급하며 신중한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양 부위원장은 “좋은 정책일수록 현장의 공감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무상교육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면서도 국공립과 사립유치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운영 여건과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고, 학부모의 교육 선택권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적 여건에 따라 교육의 출발선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근식 교육감은 사립유치원별 실제 교육비
thumbnail - 양송이 서울시의원 “서울형 유보통합, 현장 목소리 반영한 선도적 모델 마련해야”

전경하기자 lark3@
2001-07-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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