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프라스가 혼났다-.
5연패를 노리는 피트 샘프라스(미국)는 28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세계 256위 배리 코원(영국)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힘겹게 이겼다.통산 63개 타이틀을 거머쥔 샘프라스는 이 대회 1회전에 5차례 출전한 게 고작인 코원의 강서비스와 기습적인 발리에 눌려 하마터면 윔블던 최다승(8승)과 연속우승타이(5회) 기록 도전을 허무하게 중단할 뻔 했다.샘프라스는 경기 뒤 “세기의 이변으로 기록될 수 있었다”고 안도의한숨을 쉬었다.
앤디 로딕(18)은 강서비스와 빠른 몸놀림을 바탕으로 11번시드 토마스 요한손(스웨덴)을 3-1로 물리쳐 팬들의 많은 격려를 받았다.
임병선기자 bsnim@
5연패를 노리는 피트 샘프라스(미국)는 28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세계 256위 배리 코원(영국)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힘겹게 이겼다.통산 63개 타이틀을 거머쥔 샘프라스는 이 대회 1회전에 5차례 출전한 게 고작인 코원의 강서비스와 기습적인 발리에 눌려 하마터면 윔블던 최다승(8승)과 연속우승타이(5회) 기록 도전을 허무하게 중단할 뻔 했다.샘프라스는 경기 뒤 “세기의 이변으로 기록될 수 있었다”고 안도의한숨을 쉬었다.
앤디 로딕(18)은 강서비스와 빠른 몸놀림을 바탕으로 11번시드 토마스 요한손(스웨덴)을 3-1로 물리쳐 팬들의 많은 격려를 받았다.
임병선기자 bsnim@
2001-06-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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