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하반기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입력 2001-06-27 00:00
수정 200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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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택시요금,상수도요금,쓰레기 봉투값 등 지방공공요금과 기름값,난방비 등이 줄줄이 오를 예정이어서 하반기 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공요금 인상을 자제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인상을 미뤄왔던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따라 공공요금을 올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다음달 2일부터 일반택시의 기본요금을 1,3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리는 등 택시요금을 18.69% 인상할 계획이다.서울·광주·전북도 택시요금 인상을 추진중이다.

관계자는 “택시요금은 4년 동안 인상하지 않았기 때문에경영합리화 차원에서 요금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서울시의 경우 28.24% 인상한다는 용역결과가 나왔지만 18% 이내에서 택시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부산시가 상수도 요금을 7월부터 평균 12.43% 인상하고 경기도 지역 대부분의 시·군도 하반기중 11∼50%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남양주시와 오산시가 쓰레기 봉투값 인상을 추진하는 등 각종 지방공공요금도 들먹거리고 있다.

다음달부터 액화석유가스(LPG)·경유·등유값이 ℓ당 5.2∼18.2% 오르고 담배에 부과하는 건강부담금 인상,연초경작 안정화기금 부과 등으로 담뱃값도 200원이상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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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기자 jhpark@
2001-06-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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